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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역량 — 까다로운 곳에서의 증명

거래처 보호를 위해 구체 사실은 추상화해 적습니다. 회사명·프로젝트명·콘텐츠는 빼고, 어떤 제약 위에서 어떤 구조적 결정을 했는지만 남겼습니다. 구체 사실보다 구조적 역량을 봐주세요.

여기 적은 일들의 공통점은 하나입니다. 서버·스토리지·네트워크·가상화·운영이 따로 노는 부품이 아니라, 하나의 동작하는 시스템으로 맞물리도록 구조화한 작업이라는 점. 그게 인프라 아키텍트가 하는 일이고, 설계만 한 게 아니라 직접 구축하고 운영까지 했습니다.

각 카드는 상황(제약) → 구조적 결정 → 결과 순서로 읽으시면 됩니다.

상황 (제약) 구조적 결정 결과

기간계 시스템(ERP·그룹웨어) 백업·이중화·DR 정책

상황(제약) 멈추면 회사 업무가 멈추는 기업 기간계 시스템. 데이터 양이 크고, “백업은 돌고 있다”는 믿음만 있을 뿐 정작 복구가 검증된 적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운영을 멈추지 않으면서 보호 체계를 세워야 합니다.

구조적 결정 백업 주기·보관·이중화·재해복구를 따로따로가 아니라 하나의 정책으로 묶어 설계했습니다. 단순히 “어디에 복사하느냐”가 아니라 복구 목표 시점·복구 소요 시간을 기준으로 백업 방식과 이중화 구조를 역산했고, 원격지 미러링까지 포함한 DR 경로를 정의했습니다.

결과 “백업이 있다”가 아니라 “복구가 된다”가 검증되는 상태로 전환. 장애가 났을 때 무엇을 어떤 순서로 복구하는지가 문서가 아니라 운영 절차로 살아 있습니다.


폐쇄망(에어갭) GPU 클러스터 구축·운영

상황(제약) 외부 인터넷이 끊긴 에어갭 보안망. 일반적인 클라우드 모니터링·패키지 저장소·라이선스 서버를 그냥 못 붙입니다. 다수의 GPU 노드를 한 덩어리로 굴려야 하는데, 외부 의존성을 하나라도 가정하는 순간 설계가 무너지는 환경.

구조적 결정 모든 의존성을 망 내부에서 완결되도록 재구성했습니다. 내부 미러·내부 라이선스 처리·내부 관측 스택을 갖춰 외부 연결 없이도 작업 분배·노드 상태·자원 사용률이 한곳에서 보이게 했고, GPU 노드 간 작업 스케줄링과 네트워크 경로를 폐쇄망 제약에 맞춰 설계했습니다.

결과 외부에 한 줄도 나가지 않으면서 다수 GPU 노드의 가동·장애·병목이 실시간으로 관측되는 운영 체계를 확보. “보안 때문에 관측을 포기”하는 흔한 타협 없이, 폐쇄망 안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GPU 클러스터가 됐습니다.


사이트 간 L3 VPN 터널 설계·운영

상황(제약) 물리적으로 떨어진 거점들을 하나의 망처럼 묶어야 하는 상황. 공용 인터넷을 거치되 내부 트래픽은 안전하게, 그리고 끊겼을 때 바로 알아야 합니다.

구조적 결정 IPSec / WireGuard 기반 L3 VPN 터널로 거점 간 경로를 설계하고, 라우팅·서브넷 분리·장애 시 동작을 함께 정의했습니다. 터널을 “한 번 연결”하고 끝내는 게 아니라, 상태를 관측하고 끊김을 알람으로 받는 운영 루프까지 포함했습니다.

결과 거점이 떨어져 있어도 하나의 내부망처럼 동작하고, 터널 상태가 가시화돼 “왜 안 되지”를 추측하지 않는 망 구조가 됐습니다.


생성형 영상(AI) 파이프라인 인프라

상황(제약) 무거운 생성형 영상 워크로드를 안정적으로 받아내야 하는 환경. 생성–후처리–산출물 관리가 끊기지 않고 흘러야 하고, GPU·스토리지 자원이 병목 없이 맞물려야 합니다. 도구 하나만 설치한다고 굴러가지 않습니다.

구조적 결정 ComfyUI 기반 생성 단계부터 후처리·산출물 관리까지를 하나의 파이프라인으로 연결하고, 그 아래 GPU·스토리지·네트워크 자원을 워크로드 특성에 맞게 배치했습니다. 생성 도구 하나를 놓는 게 아니라, 자원 레이어와 작업 흐름을 함께 설계한 작업입니다.

결과 무거운 생성 작업이 사람 손을 덜 타고 흐르는 구조. 어느 단계에서 막히는지 추적 가능한, 운영을 전제로 한 파이프라인이 됐습니다.


기업 IT 인프라 비상주 전담 운영

상황(제약) IT 전담 인력은 없는데 인프라는 멈추면 안 되는 기업. 상주 인력을 두자니 부담이고, 외주 SI는 장애 날 때마다 책임 소재부터 따집니다.

구조적 결정 구축한 사람이 그대로 운영을 이어받는 비상주(파견형) 전담 모델로 설계했습니다. 설계 의도와 트레이드오프가 운영자 머릿속에 그대로 남아 있으니, 인수인계 회의도 갭 메우기도 없습니다. 관측·알람·에스컬레이션을 미리 깔아두고, 평상시엔 가볍게 보다가 임계치에 닿으면 바로 개입하는 구조.

결과 “장애 나면 그제야 아는” 운영에서 “이상 징후를 먼저 보는” 운영으로 전환. 책임선이 하나라 누구한테 물어볼지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중소기업용 IT 자산·계정 관리 SaaS 자체 개발

상황(제약) 중소기업은 자산·계정·방화벽 규칙이 엑셀과 사람 기억에 흩어져 있습니다. 누가 어떤 계정을 쓰는지, 퇴사하면 무엇을 회수해야 하는지가 추적되지 않습니다. 대형 AD/SSO 솔루션은 비용·운영 부담이 과합니다.

구조적 결정 인프라를 운영하며 직접 느낀 빈틈을 채우려고, 중소기업 눈높이의 자산·계정 관리 SaaS를 자체 개발했습니다. 자산-계정-방화벽 규칙을 연결해 보고, 퇴사 같은 변화가 일어났을 때 회수·차단이 워크플로우로 흐르게 설계했습니다. 운영자가 만든 운영자용 도구입니다.

결과 “이 IP는 누구 거였더라”를 사람 기억에 의존하지 않는 상태. 인프라를 다루는 사람이 직접 소프트웨어까지 만들 수 있다는, 스택 전반 시야의 증거이기도 합니다.


레거시 웹 서비스 현대화 & 보안

상황(제약) 2010년 이전 Windows IIS · ASP · MSSQL 기반으로 만들어진 노후 웹 서비스(출장 서비스센터 공정관리). Brute-Force · SQL Injection 취약점이 그대로 남아 있었고, 데이터베이스 침입으로 SMS 스팸이 발송되거나 랜섬웨어에 감염되는 사고까지 겪은 상태였습니다. 서비스를 멈추지 않으면서 구조와 보안을 동시에 손봐야 했습니다.

구조적 결정 백엔드를 Java(Kotlin) · MySQL로 재구축하고 프론트엔드는 Bootstrap으로 정리했습니다. 운영체제는 Ubuntu 위에 HA · 로드밸런싱 등 오픈소스 솔루션으로 가용성을 확보했습니다. 취약점을 패치로 덮는 게 아니라 구조 자체를 현대 스택으로 옮겨 근본 원인을 제거했고, 구축에서 끝내지 않고 운영 · 유지보수까지 이어받는 ASP(서비스형) 계약으로 설계했습니다.

결과 알려진 취약점이 제거되고 가용성이 확보된 현대 스택으로 전환. 현재도 직접 운영 · 유지보수 중입니다 — 만들고 떠나는 게 아니라, 계속 책임지는 구조입니다.


다룬 스택 한눈에

위 일들을 가능하게 한 건 한 영역의 깊이가 아니라, 스택 전반을 가로지르는 시야입니다. 직접 손대고 책임진 레이어들입니다.

서버스토리지네트워크가상화 (Proxmox VE)폐쇄망 / 에어갭GPU 워크로드관측 (Zabbix · Grafana)운영 자동화백업재해복구 (DR)이중화사이트 간 L3 VPN비상주 전담 운영자체 SaaS 개발웹 현대화 (Java · MySQL)보안 · 취약점 대응HA · 로드밸런싱

각 레이어를 따로 아는 게 아니라, 이것들이 하나로 맞물릴 때의 구조와 트레이드오프를 판단하고 끝까지 책임지는 자리 — 그게 인프라·시스템 아키텍트가 하는 일이고, ITPIA가 가장 자신 있게 내세우는 강점입니다.


비슷한 환경이라면, 어떻게 풀지 이야기해보죠

지금 환경이 까다롭다고 느끼신다면, 그 까다로움이 바로 저희가 다뤄온 자리입니다. 전체를 갈아엎자는 제안이 아닙니다 — 지금 무엇이 돌고 있는지 가시화하는 작은 한 걸음부터 함께 그려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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